코로나 전염, 완치 후에도 전염, 재감염 가능하다/코로나 완치후 주의사항

코로나 전염, 완치 후에도 전염, 재감염 가능하다/코로나 완치후 주의사항

 

코로나에 감염이 됐다가 치료가 된 사람들은 적어도 5개월 동안은 면역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재감염에 대한 위험은 막을 수는 없다고 해요.

 

 

정부 기관인 Public Health England가 이끄는 새로운 연구는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이 적어도 5개월 동안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조사 결과는 예비 조사이며 아직 완전히 검토는 되지 않았지만, 일선 의료 종사자들에게 어느 정도 확신을 주는 결과라고 해요.

 

연구원들은 6월과 11월 사이에 영국 전역에서 약 21,000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관찰하고 정기적으로 그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했어요. 관찰된 사람들 중, 6,614명이 이전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들 중 44명이 새로운 감염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어요.

 

한 의료계 전문가는 "과거의 감염된 사람은 적어도 5개월 동안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을 83% 줄이지만 5개월 후에는 모른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어요.

 

코로나에 걸리고 완치가 됐더라도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다고 해요.

 

연구원들은 면역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면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불분명하다고 경고했어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요. 

 

일단 우리가 코로나에서 회복되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길 수는 있지만, 주변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 코로나 백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백신은 일반적으로 보호하는 바이러스의 일부를 모방해서 면역체계의 반응을 유발한다고 해요. 신기하게 코로나 백신은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해요.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꼭대기에 있는 스파이크를 만드는 유전적 레시피인 메신저 RNA, 즉 mRNA를 전달해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팀과 함께 개발된 아스트라 제네카의 백신은 벡터 백신이라고 불리는데요.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세포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운반하기 위해 아데노바이러스라고 불리는 흔한 감기 바이러스를 사용해요. 존슨&존슨의 백신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5세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네요.